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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제21회 차인큰잔치 언론 보도내용 2

작성자
한국차문화협회
작성일
2010-06-14 14:28
조회
67
<중앙일보>
'전국 차인 큰잔치' 인천시청서 개최… 전시회·명차 시음코너등 행사 다채 “우리 차 예절의 핵심은 타인 배려”
차인(茶人) 큰잔치 연 이귀례 차문화협회 이사장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인천시청 앞 광장에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차(茶)명인 1500여 명이 모여 제30회 차의 날 기념식과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를 열었다. 경연대회에선 김영애(전북) 전문사범이 출품한 ‘녹차가 장미를 만났을 때’가 대상을 받았다. 시민 대상의 차 덖기 체험과 차 예절 시연회, 들차모임(야외 차모임) 경연 등이 잇따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귀례(81)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한국 차 문화의 전도사로 통한다. 1970년대 시작된 우리 차문화 부흥 운동의 1세대로, 규방다례(閨房茶禮) 기능보유자다. 규방다례는 조선시대 여인들이 이웃이나 친지를 초청해 다회를 베풀던 의식과 절차를 계승한 것이다. 이날 만난 이 이사장은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커피 등 외래 음료에 눌려있던 우리 차가 이제는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웰빙 음료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다례의 핵심은 타인에 대한 배려”라며 “차는 몸과 마음을 함께 길러주는 삶의 큰 벗”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에 빠진 계기에 대해 “동학농민운동에도 참가했던 할아버지가 친구들이 찾아올 때마다 손녀를 불러 차를 만들게 하고 차 예절을 일러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73년 우리 차 문화연구와 보급활동을 시작한 그는 성균관 유학당을 찾아 차 강의를 듣고 차 문화의 고전으로 통하는 다경(茶經)·동다송(東茶頌) 등을 직접 번역하며 공부했다. 79년에는 1세대 차인들과 함께 한국차인회를 발족했고 81년 매년 5월 25일을 차의 날로 지정했다. 사재를 털어 인천 구월동에 다도교육관과 전시관을 세우고 학교를 찾아다니며 다례 강습회를 열었다. 95년 독일을 시작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15개국에서 한국차문화전을 열어왔다.
인천= 정기환 기자 정기환 기자 [einbaum@joongang.co.kr]

<경인일보>
2010년 6월 14일 다도로 배우는 '느림의 미학' [경인일보=김영준기자]
빠르고 화려한 것에 익숙한 도시인들이 다소 느리지만 단아하면서도 진지한 '차(茶) 문화'에 흠뻑 취했다. 한국차문화협회와 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이귀례)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 가천문화재단, 보성군, 하동군 등이 후원한 '제30회 차의 날 기념 제21회 전국 차인 큰잔치'가 13일 인천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전국민에게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1990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면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 차인 큰잔치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에선 처음으로 열렸다. 이귀례 이사장을 비롯해 몇몇 차인 1세대 등이 모여 국내 차문화 발전을 위해 입춘에서 100일째 되는 날(5월 25일)을 차의 날로 선포한지 30돌을 기념한 올해 대회도 인천에서 개최됐다. 전국 22개 지부와 지회 회원, 인천시민 등 모두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선 전국 차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가 메인 행사로 치러졌으며, 차 예절 발표와 차 문화자료 전시회, 우리 차 만들기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올해 첫 수확한 햇차에서부터 녹차, 황차, 가루차 등 우리 전통차와 홍차, 중국차 등 해외 명차들의 시음 코너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차의 매력을 알렸다. 이 밖에 무료 냉녹차 시음과 차문화 관련 패널 전시, 가천박물관에서 준비한 월드컵 16강 기원 문양색칠하기, 탁본체험과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